역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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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 유관순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유관순 1902년 12월 16일, 충청남도 목천군 이동면 지령리(지금의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서 아버지 유중권(柳重權)과 어머니 이소제(李少悌) 사이의 3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유관순의 집안은 개신교 신자였던 할아버지 유윤기(柳閏基)와 숙부 유중무(柳重武)로 인해 일찍이 개신교 집안이 되었고, 유관순도 자연스럽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성장하였다. 유관순의 아버지 유중권은 사회개혁, 부녀자 계몽, 교육사업 등을 통해 자주독립의 길을 찾고자 흥호학교(興湖學校) 운영에 가담하여 인재 배출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이며, 자녀 교육에도 적극적이었다. 이러한 노력 때문에 큰 아들 유우석(柳愚錫)은 공주 영명학교에서, 둘째 딸인 유관순은 서울 이화학당에서 공부할 수 있었다. 유관순의 고..
2019.10.29 -
국가기록원, 여성독립운동자료집 첫 발간
- 국가기록원, 여성독립운동자료집 첫 발간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유관순 열사와 같은 여성독립운동가가 180명에 이르는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3·1운동 97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여성독립운동가들에 대한 판결문과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수형기록카드’를 정리한 ‘여성독립운동사 자료총서(3·1운동편)’를 발간하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독립유공포상자 1만 4264명 중 여성은 270명(1.9%)에 불과하다. 특히 3·1운동 포상자 4832명 중 여성은 87명(1.8%)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국가기록원은 여성 독립운동사에 대한 연구를 지원해왔고 이번에 자료 발굴을 통해 추가 여성 독립운동가를 찾아낸 것이다. 서대문형무소 수..
201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