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가문

2019. 4. 18. 12:53세계사

16세 사춘기 그분이 오셨어. 중2병. 리처드 아프리카 태양아래 삽집하고 쪼그리고 앉아 화석 흙을 긁적거리는일 지긋지긋

리처드 리키(RICHARD LEAKEY)
1944년에 인류 기원 연구로 유명한 루이스 리키와 메리 리키 부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네 살 때 처음 화석을 발굴한 이래, 부모와 함께 아프리카 동부 지역에서 수많은 원시 인류 화석을 발견했으며 1984년에 발견한 호모 에렉투스 화석으로 인류 진화사를 새롭게 썼다. 1993년 비행기 사고로 다리를 잃은 이후에도 케냐 야생청 감독관으로 일하며 자연 보호 운동과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약600만 년 전 무렵 침팬지 및 보노보 등의 공통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왔다. 현생인류와는 그 모습이 다소 다르지만 골반과 대퇴골이 인간과 닮아 이족보행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숙하게나마 직립보행을 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나무들 사이를 뛰어다니는 숲에서의 생활을 그만두고 수목이 없는 아프리카의 남부 사막과 사하라사막, 동아프리카에 주로 생활한 것으로 여겨진다. 대략 400만 년 전경 무렵에는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음 단계로의 진화가 일어났지만,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자체는 결국 200만 년 후에 멸종되었다. (나무위키)

호모 하빌리스Habilis는 현생인류와 그 직계조상을 포함하는 사람속Homo으로는 첫번째로 등장한 종이다. 약233만년~140만년전 제4기 플라이스토세 시기에 살았다. 다른 사람속과는 달리 눈에 흰자가 없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았다. 키는 약130~160cm였으며 뇌용량은 약600~670cc였으며, 남성과 여성이 신체적으로 비슷하였다. 호모 하빌리스는 최초로 석기를 사용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보다는 발전하여 뗀석기를 사용하였다. (위키백과)

 

인류의 기원 사이언스 마스터스 4,리처드 리키가 들려주는 최초의 인간 이야기
저자 리처드 리키|역자 황현숙|사이언스북스 |2005.06.30

리키 가문, 3대에 걸쳐 인류의 기원 밝히는 ‘고고학계 명문’2012-08-23 경향신문

지난 8일 세계저널 네이처에 ‘호모 루돌펜시스’ 화석을 발견했다는 논문을 실은 미브 리키와 루이즈 리키 박사는 모녀지간이다. 성이 리키(Leakey)로 같다. 리키 가문은 고고학계에서 아주 유명하다. 3대에 걸쳐 인류의 기원을 밝히기 위해 케냐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에 가장 먼저 정착한 것은 미브 리키의 시아버지 루이스 리키다. 루이스는 1963년 아프리카 탄자니아 올두바이 골짜기에서 호모 하빌리스(‘손을 쓰는 인간’이라는 뜻) 화석을 발견해 고고학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는 당시 인류조상으로 점쳐지던 호모 에렉투스보다 70만년이나 앞서 나타난 인간종이었다. 다양한 석기들도 같이 발견돼 ‘손을 썼다’는 뜻의 ‘하빌리스’라고 이름붙였다.

루이스 리키는 고고학자였던 메리 리키와 결혼해 리처드 리키를 낳았다. 리처드는 어린 시절 고고학이 싫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기도 했지만 결국 고고학계로 돌아왔다.

리처드는 미브 리키라는 고고학자와 결혼해 딸 루이즈 리키를 낳았다. 결국 루이즈 리키도 대를 이어 케냐에서 인류의 기원을 밝히기 위해 화석을 탐사 중이다.

이번에 미브 리키와 루이즈 리키가 발견한 호모 루돌펜시스 화석은 사실 40년 전 미브의 남편이자 루이즈의 아버지인 리처드 리키가 발견한 화석을 검증한 것이다.

당시 리처드 리키는 화석을 발견해 새로운 종이라고 주장했지만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했다.

리처드는 현재 고고학계를 떠나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40년이 지나서 리처드는 부인과 딸에 의해 업적을 인정받게 됐다.

올두바이협곡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http://mdl.dongascience.com/magazine/view/S201305N037
과학동아 디라이브러리


올두바이협곡 박물관은1970년대 메리 리키(Mary Leakey)가 이 지역에서 출토된 고인류학 유물을 수용하기 위하여 세웠다. 리키가족에게 헌정된 전시실에는 출토된 유물은 물론 화석의 출토과정을 설명하는 도표와 지도로 전시되어있다. 복제품이 전시되고 있는 인류조상의 해골 이외에 대부분의 유물은 실물이다.(5)

루이스와 메리 리키의 고인류학적 성과를 전시하고 있는 방 옆에 있는 작은 방 역시 주목할 만한 발굴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바로 370만 년 전에 이 지역에 살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들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라에톨리 발자국(Laetoli Footprints)이다. 1976년 메리 리키 조사단은 올두바이에서 남쪽으로 45km 떨어진 라에톨리 평원에서 24m에 걸쳐 찍힌 75개의 발자국 화석을 발견했다. 올두바이 협곡은 응고롱고로 분화구 주변의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쏟아지곤 했다. 쏟아진 화산재 위에 비가 내려 됨직하게 반죽된 위를 세 명이 걸어간 발자국이 남았고, 그 위로 새로 쏟아진 화산재가 발자국을 훼손하지 않고 화석으로 남은 것이다.

리키박사는 발자국 화석의 사진을 찍고 본을 떴지만, 화석을 발굴하여 옮기기는 것은 파손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여 흙으로 덮었다. 불행하게도 그 위로 나무들이 자라게 되었고, 1993년 탄자니아와 미국의 발굴단이 나무를 제거하고 다시 발굴에 들어갔을 때, 나무의 뿌리가 화석을 침식하여 훼손되고 말았다.(6)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응고롱고로 자연보호구역 사이에 위치하는 고원지대에는 인류의 과거를 밝혀주는 올두바이(Olduvai) 계곡이 있다. 지진으로 갈라진 듯한 100m의 깊이의 계곡에는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인 지층이 드러나 있다. 이 지층 사이사이에서 각기 다른 시대를 대표하는 초기 인류의 화석이 발굴되었다.

탄자니아 북부 세렝게티 국립공원 동부

100대 유물로 보는 세계사 - 대영박물관과 BBC가 함께 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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