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세계

2019. 4. 18. 12:41세계사

2차대전이 끝나고 유럽이 두파로 갈라졌어.
동과 서로 갈라졌는데, 소련 옆의 동유럽은 사회주의, 영국 프랑스가 있는 서유럽은 자본주의.

유럽의 화약고라 불리던 발칸반도의 경우. 2차대전 때 파르티잔, 우리가 빨치산이라고 부르던 파르티잔들이 나치랑 엄청 싸웠어.
그 파르티잔을 이끌던 지도자가 공산주의자였던 티토야. 티토가 독일군을 몰아내고 1946년 발칸반도를 통합해 공산화해. 그게 유고연방이야.
티토가 대단히 카리스마넘치는 지도자인게 그때는 소련이 동유럽쪽에서 대장노릇 하던 때인데, 그 소련의 스탈린에 맞서서 독자노선을 걸어.
이걸 미국과 영국의 지원을 받아. 반공주의자였던 처칠과도 좋게 지냈어. 북한 김일성하고 각별한 사이
많은 독재자들이 욕먹는 이유중의 하나가 개인 재산을 착복해서 비난을 받는데. 티토는 죽기 직전 자기가 끼고있던 반지까지 국가에 반납.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 지도자들이 참석한 장례식.

 

티토는 복잡하게 얽힌 유럽의 정치상황과 여러 민족문제로 오랜 세월동안 무자비한 살육의 현장이 되었던 유고슬라비아를 통합하고 공산화한 후 스탈린에 맞서 독자 노선을 걸었던 유고슬라비아의 카리스마적인 지도자다.
독자적인 공산국가로서의 독립성
1980년 티토가 죽고나서 유고연방이 산산조각이 나. 티토가 독재자였지만 그만큼 잘 이끌고 나갔다는 거지.


2차대전이후 경제가 어려운 유럽을 미국이 돕겠다면서 마셜 플랜 발표했어. 미국 국무장관 마셜의 이름을 딴 계획. 마셜은 유럽에 120억 달러나 되는 돈을 쏟아부었어.
마셜플랜에 의한 원조물자에 사용된 식별 표지. 유럽부흥을 위한 미국의 공급이라는 표어가 쓰여져 있다.

소련이 동유럽을 친소세력권으로 만들어버리니까 미국이 사회주의 확산을 막기위해 유럽에 개입하기 시작.
트루먼 독트린을 통한 소련 봉쇄정책
소련 공산세력의 위협받던 터키, 그리스 경제적 지원(1947)

비공산주의세력 결집 위한 유럽부흥계획 마셜플랜 가동(1948)
공산진영 첩보전을 위해 CIA(중앙정보국) 창설(1947)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1949) NATO 창설해 유럽국가들의 집단안보체제 구축(1949)

미국의 반공블록

2차대전 이후 독일은 미, 영, 프, 소련이 네 곳으로 나누어 통치. 그중 수도 베를린만 통합통치구역. 소련이 서베를린으로 들어가는 육로 수로 모두를 봉쇄 서베를린사람들 고립된 상황. 연합국측이 매일 음식이랑 생필품을 수송기에 실어 보내.
서베를린의 어린이들은 매일 투하되는 ‘사탕 폭탄’, ‘초콜릿 폭탄’에 환호했다.
공수작전과 관련해 독일 교과서에 실린 재미있는 이야기. 조종사 게일 헬버슨
베를린 사탕폭탄
천조국의 위엄 베를린 공수작전에 대해 아라보자

다들 베를린 포기하자고 하는데, 꼴통기질 트루먼이 공군에 연락한거야. 비행기로 물자 공중수송하자. 게일 독일 내에서 미군은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 소련은 어이상실. 결국 소련은 봉쇄 해제.
이 기상천외한 작전으로 곤경에 빠진 것은 오히려 소련이었어. 아무 성과 없이 세계여론만 나빠졌거든. 결국 소련은 1949년 5월 베를린 봉쇄를 풀어야 했어요. 소련입장에서 돈자랑하는 미국이 얼마나 얄미웠겠어. 먹을거 잔뜩 싣은 비행기 마구 보내니. 근데 섣불리 공격할 수가 없지. 그럼 3차대전인데, 근데 한 번 붙기는 붙어. 우리나라에서 6.25를 통해.

그해 9월 서부 독일에는 아데나워를 수상으로 하는 독일 연방 공화국 정부(서독)가 들어섰어요. 이에 질세라 동부 독일에서도 10월에 베를린을 수도로 하는 독일 민주 공화국(동독)이 탄생했어요. 결국 독일은 서독과 동독으로 갈라지고 만 거예요.

그럼 미소 중심의 냉전체제가 아시아에는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를 보자. 먼저 중국. 2차대전이 끝나고 일본이 항복했어. 이말인 즉슨 국공합작도 끝났다는 얘기야. 일본이라는 공동의 적이 없어졌으니 이제 다시 예전에 싸우던거 마저 싸우고 결판을 내야지. 국민당의 정부군과 공산당의 홍군이 내전과 다름없는 싸움을 시작해. 그런데 국민들은 일본군 쫓아낸지 얼마나 됐다고 또 전쟁이야 당연히 싫지. 여론도 안좋고 미국이 중재를 해서 쌍십협정이라는 걸 맺어. 우리 싸우지 말고 의논해서 통일정부 세워보자. 그런데 이게 가능할 리가 없지. 미국은 장제스의 국민당정부를 지원
1946년 말에 미군 병사가 북경에서 여학생을 폭행한 사건을 계기로 반미 운동이 일어나 미군의 즉시 철수를 요구하였다. 따라서, 미국의 국·공 조정은 실패로 끝났고, 1947년 10월부터 해방군 총부가 장개석 타도를 선언함으로써 국·공 간의 전면전

전쟁 초기에는 국민 정부가 군대의 수나 장비 면에서 훨씬 앞서 있어 유리하였으나, 사회·경제적 불안은 국민 정부를 불리하도록 만들었다.

국민당은 미국의 원조가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민심을 얻는데 실패.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제가 어려웠고, 국민장의 부정부패가 너무 심했어. 농민들은 이미 다 토지개혁한다는 공산당편에 다 섰다.

 

 


1910년 결국 일본은 조선을 완전히 강제병합. 섬나라라 운신의 폭이 좁았던 일본은 조선을 발판으로 삼아 이제 중국 대륙 저 넓은 대륙 만주를 거쳐 중국대륙을 차지하겠다는


둘이 결국 한판 붙어. 어디에서? 우리 땅에서. 1950년 소련과 중국을 등이 업은 김일성이 기습남침을 하자 미국이 유엔군과 함께 들어와. 이름만 한국전쟁이지. 남과 북의 전쟁이지만 사실상 미소의 대리전쟁이라 할 수 있어.
우리나라가 피터지게 남북으로 갈라져 싸울 때 옆에서 박수치면서 가장 좋아했던건 이득을 본건 옆 동내 일본애들. 1945년에 원자폭탄 떠트리면서 반죽여놓은게 미국인데 이런 일본을 다시 또 살려준게 미국이야. , 한국에서 전쟁이 나니까 옆에 있는 일본을 반공기지로 만들기로 해. 자칫 김일성이 한반도를 공산화시키면 일본까지 위험해지잖아. 일본이 소련 손에 들어간다는 얘기는 태평양이 위험해진다는 뜻. 그래서 엄청 지원. 1951년 샌프란시스코 회의 결정으로 주권 회복. 항복 이후 전후복구다 뭐다 해서 깨갱하고 있었던 일본의 경제가 초고속 성장. 정부가 주도하고 미국이 도우니까 한국전쟁 때 엄청난 경제호황을 누려서 돈을 왕창 벌지. 우리의 불행이 일본에겐 행복이었지.

평화헌법 자위대

미국과 친한 그의 친구들을 제1세계, 소련과 동유럽을 제2세계라고 해. 어느 쪽에도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는 나라들이 제3세계.

평화 5원칙 발표. 1954년 6월 인도의 델리(스리랑카 콜롬보?) 에서 중화 인민 공화국의 저우언라이와 인도의 네루가 만나
다음해 1955년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회의. 29개국 대표가 참석해. 평화10원칙 발표. 제1차 아시아·아프리카 회의

그 영향인지 1960년에 아프리카에서 무려 17개 독립국가 탄생.


세계가 미국 소련 중심으로 흘러가는게 맘에 안드는 두 나라가 손을 잡았어.

1961년 네루, 유고의 티토, 이집트 나세르, 인도네시아 수카르노가 정식으로 비동맹주의를 출범시켜. 여기에 아프리카 아시아의 신생독립국 왕창 가입하면서 제3세계의 입지를 탄탄하게 만들어. 베오그라드 선언

 

냉전
열전
휴전
유전

국민당은 미국의 엄청난 지원을 받지만 지도층이 완전 썩어서 부패가 만연, 거기다 인플레가 심해서 경제가 흔들리니까 민심을 잃어. 그 틈을 공산당이 뚫고 들어가. 서서히 세력을 넓혀. 중국 대다수가 농민이었는데 공산당얘들이 토지개혁을 한다고 하니까 여기에 설득을 당해.
마오쩌둥과의 싸움에서 밀린 장제스는 대륙에서 쫓겨나 타이완섬으로 도망가. 거기서 나라를 세운게 지금의 대만, 중화민국.
공산당은 중화인민공화국을 건국.


서방은 공동군사조직울 만드는데, 이름이 나토. 동유럽국가들은 공산당 정보국인 코민포름과 경제상호원조회의인 코메콘 결성.

 

1951년 9월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전쟁 기념 오페라하우스에서 대일강화조약이 체결됐다. 연합군의 일본 점령 상태를 종결시킨다는 내용이었다. 일본은 사실상 과거청산이 면제됐다. 조약의 배경에는 한국전쟁이 있었다. 미국은 한국전쟁을 계기로 소련의 반발을 무릅쓰고 강화를 밀어붙였다. 일본을 반공 진영에 서둘러 편입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대일강화조약이 체결된 1951년 9월8일 미일안전보장 조약이 함께 체결된 것은 상징적인 일이었다. 전쟁 피해국인 한국과 중국을 배제한 채 밀어붙인 조약은 영토 분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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